배우 이장우와 온주완.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자료사진결혼을 앞둔 남성 연예인의 양다리 루머에 배우 이장우와 온주완에게 불똥이 튀었다.
이장우는 30일 자신의 SNS에 "저 아니다. 전화 좀 그만. 일하고 있다"라고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장우는 오는 11월 배우 조혜원과 7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이날 온주완 역시 소속사를 통해 "해당 폭로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주완도 11월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남자친구 소속사에서 800만원 보냈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전 남자친구가 반년 내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새 여자친구와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할 건데, 날짜가 잘 안 맞을 거라고 사전 위로금 명목으로 800만원을 보낸다고 연락이 왔다"라며 "의미를 물으니 교제 시점이 나와 헤어지기 전으로 나올 수 있다는 말이 돌아왔다. 환승이별이거나 바람이었다는 뜻"이라고 양다리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소속사 측에서 교제 시기에 대해 굳이 언급하지 말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내가 그 사람과 헤어지든 결혼하지 않든 그건 우리 사이의 일인데, 알고 보니 양다리였고 그것에 대한 입막음 800만원을 거부하는 건 내 자유 아니냐"라고 꼬집었다.
특히 전 남자친구인 배우에 대해 "핫하지는 않지만 30대 이상이면 이름 듣고 알 것"이라고 했는데 온라인상에서 이 배우의 이름 초성이 'ㅇㅈㅇ'라는 소문이 퍼졌다. 결국 누리꾼들이 해당 초성을 근거로 곧 결혼 예정인 남자 연예인을 추정하면서 이장우와 온주완이 오해를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