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함돈균 SNS 캡처배우 정우성이 50여 년 만에 복간되는 잡지 '사상계'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 이목을 끌고 있다.
문학평론가 함돈균은 최근 SNS에 "제가 편집위원으로 있는 '사상계' 55년 만의 복간(재창간)을 응원하는 정우성이 정기구독자가 됐다"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 글과 함께 정우성이 해당 잡지를 들고 웃는 사진을 공유했다.
이는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와 사이에서 낳은 혼외자 논란으로 두문불출해온 이후 8개월여 만에 전한 근황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지난해 11월 "문가비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우성과 문가비는 정식으로 교제한 사이가 아니었으며, 아이 출산으로 인한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가비는 같은 날 SNS를 통해 깜짝 출산 소식을 전했다. 최근까지 별다른 활동이 없었고, 결혼이나 임신 소식도 전해지지 않았던 터라 궁금증을 키웠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우성이 문가비 아이의 친부라고 인정한 것이다.
정우성은 같은 달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무대에서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직접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