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명태균 회유 의혹' 국힘 윤한홍 의원 출석 요구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0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尹 통화 녹취 공개 후 명태균씨 회유 의혹
윤한홍 의원 '서면으로 조사 응할 것' 입장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윤한홍 의원. 윤창원 기자
김건희씨에 대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이 '명태균 회유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에게 요구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최근 윤 의원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다만, 윤 의원은 특검팀이 지정한 날짜에 출석할 수 없으며 서면으로 조사에 응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 윤석열 전 대통령 간 대화 녹취가 공개된 이후 명씨를 회유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2022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청탁을 넣은 대상으로도 지목됐다.

당시 전씨는 브로커들을 통해 공천받고자 하는 이들의 이력서를 받은 후 이를 윤 의원 등 윤석열 정부 핵심 관계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씨가 이력서를 보낸 후보 5명 중 4명은 실제로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