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교·대학 학점 인정 과목…대학 학점으로 추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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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고교·대학 학점 인정 4개 과목 승인
학교 밖 교육과정 울산대서 운영…AI, 정보자료 주제

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 고교·대학 학점 인정 학교 밖 교육과정이 오는 8월 울산대학교에서 운영된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최근 고교-대학 학점 인정 학교 밖 교육 공동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울산대의 4개 과목을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과목은 2~3학년 대상 '정보자료(데이터)에 숨겨진 비밀'(34시간), '인공지능이 바꾸는 세상(34시간)'과 1학년 대상 '정보자료(데이터)가 들려주는 이야기(32시간)', '우리의 삶을 바꾸는 인공지능(32시간)'이다.
 
8월 4일부터 8일까지 울산대에서 2학점 수업으로 진행된다.
 
울산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1월 울산대와 고교-대학 학점 인정 체제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학교 밖 교육은 학교장이 학교 내 개설이 어렵다고 판단한 과목을 지역 사회 기관에서 이수하도록 지원하는 과정을 말한다.
 
고교-대학 학점 인정은 학교 밖 교육의 하나다.

고등학생이 대학에서 개설한 과목을 이수하면, 고교 학점으로 인정을 받고 해당 대학 진학 때 대학 학점으로도 추가 인정을 받을 수 있다.
 
대학은 학기 단위로 과목을 개설한다. 학생은 수업의 3분의 2 이상 출석해야 이수할 수 있다.

학교생활기록부에는 과목명과 이수 학점, 객관적 학습 내용만 기재해 일반계고 학교 밖 교육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울산시교육청은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한국에너지공단,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4개 기관을 일반계고 학교 밖 교육 지역사회기관으로 추가로 올렸다.

'기초 간호 임상 실무', '인공지능(AI)과 연동하는 창의적 파티시에' 등 총 10개의 교과와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강좌는 내년 3월 이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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