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에게 티파니는 "마음 따뜻해지게 만드는 사랑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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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우 변요한, 티파니 영. 변요한 공식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배우 변요한, 티파니 영. 변요한 공식 인스타그램 
그룹 소녀시대(Girls' Generation) 멤버 티파니 영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밝힌 배우 변요한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변요한은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시했다. 그는 "지금까지 저의 모든 여정을 함께 기뻐하고 축하해 주고 사랑해 주는 마음을 생각하면 그저 고개가 숙여지고, 감사하다는 말을 읊조리게 됩니다. 다시 한번 크게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제일 먼저 알려야 할 소식이 있다면 그 대상은 반한(공식 팬덤명)이기에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갑작스런 소식에 놀라실까 조심스럽고 긴장되는 마음"이라며 "결혼을 전제로 좋은 분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열애설 최초 보도 기사에서 내년 가을 결혼을 앞두었다는 것을 두고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일정이나 계획은 없지만, 무엇보다 이 소식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늘 컸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연인 티파니 영에 관해 변요한은 "함께 있으면 제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싶고, 웃는 얼굴을 보면 지쳤던 마음도 이내 따뜻해지게 만드는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웃음이 건강한 기쁨이 되고, 서로의 슬픔이 건강한 성숙이 되어 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습니다"라며 "앞으로 저는 지금보다 더 열심히 일하면서 반한 여러분이 즐거이 볼 수 있는 작품들을 만들어 가길 원합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티파니 영과 변요한이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삼식이 삼촌'을 통해 가까워져 종영 후부터 교제 중이며 내년 가을 결혼 예정이라고 이날 오전 일간스포츠가 보도했다. 변요한 소속사 팀호프는 두 사람이 결혼 전제로 만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결혼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티파니 영도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려 변요한을 "세상을 긍정적이고 희망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 주는, 저에게 안정을 주는 사람"이라고 하면서 "현재 좋은 마음으로 한 분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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