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
대구 신세계백화점이 유통업 지역기여도가 가장 높은 업체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지역 8개 유통기업 26개 점포를 대상으로 지난해 지역기여도 평가를 벌인 결과 대구 신세계 백화점이 BEST 업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또, 신세계백화점 김은 점장은 유통업계 상생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구시장 표창을 받았다.

유통업체 지역 기여도 평가는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지난 2012년 도입한 것으로 지역금융 이용, 지역제품 매입, 지역인력 고용, 용역 및 인쇄물 발주, 상설매장 운영, 사회공헌 활동 등 10개 항목의 실적을 정량·정성평가로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고 업체를 선정해 오고 있다.
 
대구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평가에서 지역 용역서비스 발주, 지역 우수업체 입점, 지역민 고용 창출, 지역상품 판로 제공 등 여러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으며, 특히 임직원 업무용 차량을 '대구로택시'로 전환하고, 동대구역 광장 외벽 전광판을 활용해 FIX2024 등 지역행사를 홍보하는 등 특수사업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대구시는 지난 20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지역의 대·중소 유통업체 대표, 학계 및 유통 전문가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어 지역상품 판로 확대, 지역 우수업체 입점 활성화, 온라인 유통 환경 속 지역특산물 연계 전략, 전통시장과의 협업 모델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