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김병주 회장 1조 사재 출연 문의 없었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2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국회 미팅은 사실…"사재 출연 거부 사실 아냐"

연합뉴스연합뉴스
김병주 MBK 파트너스(MBK) 회장이 1조 원 이상 사재 출연을 거부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MBK와 홈플러스가 "1조 원 사재 출연 문의나 요구가 없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와 지주사 MBK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김병주 회장이 국회에서 미팅을 가진 것은 맞지만 주된 내용은 홈플러스 회생을 위한 향후 방안 설명과 협조 요청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가 전 M&A가 수월하게 진행되록 기존 주주인 MBK는 2.5조 원의 보통주 투자금을 무상소각할 것"과 "홈플러스를 위해 이미 김병주 회장 개인은 1000억 원 이상, MBK는 1500억 원 등 약 3000억 원의 재무적 부담을 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팅에서 홈플러스 회생을 위해 1조 원의 사재를 출연할 것인가 문의나 요구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한 국회 관계자가 MBK 파트너스가 2015년 홈플러스 인수 시 연간 8000억원에 이르는 상각전영업이익을 배당 등으로 가져가지 않고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던 내용을 '인수 시 1조 원 사재출연'으로 잘못 이해하고 문의했다"고 말했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