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비밀 핵개발 본부 등 파괴…8일째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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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핵무기 개발 저지를 명분으로 내건 숙적 이란과의 전쟁에서 8일째 대규모 공습을 이어갔다.

이스라엘군은 20일(현지시간)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있는 핵무기 연구소와 미사일 생산시설을 공습했다고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60대 이상의 전투기가 이란 내 수십 곳의 군사 목표물을 타격했다"며 "테헤란 지역의 여러 미사일 생산용 산업 시설과 미사일 구성 부품과 미사일 엔진 주조용 원자재를 생산하는 시설이 공습 대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특히 이란의 핵무기 연구·개발 기관인 '방어혁신연구기구(SPND)' 본부와 핵무기 프로그램에 필수적인 부품을 생산하는 시설도 타격했다고 밝혔다.

AFP 통신과 리아 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번 공습은 현지시간으로 19일 심야부터 이뤄졌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핵무기를 제조하기 직전에 이르렀다며 그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선제타격을 단행한다며 지난 13일 공습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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