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선 발표에 앞서 용산 대통령실 첫 출근 소회를 "꼭 무덤 같이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을, 국정원장 후보자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지명했고, 비서실장으로 민주당 강훈식 의원을 임명했다. 대변인에는 민주당 강유정 의원이 발탁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비상경제점검 TF(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대미 통상 및 민생 현안과 대응책을 논의했다. 회의는 약 2시간 20분 동안 진행됐으며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한국개발연구원 등 경제 관련 부처 차관 및 정책 실무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