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경북→충북…이재명, '경청투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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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한국노총과 정책협약식, '배달 노동자' 간담회도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가운데)와 윤여준(왼쪽)·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의미의 '경청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가운데)와 윤여준(왼쪽)·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의미의 '경청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첫 주말이자 황금연휴를 맞아 '경청 투어'에 나선다. 경기북부를 시작으로 강원, 경북을 거쳐 충북을 찾는 일정이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30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이 후보는 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경청 투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대선 당시 이 후보의 선거 캠페인이었던 '민생 버스'의 연장이다.
 
이 후보는 첫날인 다음 달 1일에는 서울에서 일정을 소화한 후 경기 포천과 연천을 찾는다. 오후 1시 한국노총과 정책협약식을 가진 후, 오후 3시에는 서울 종로구의 한 포장마차에서 '비(非)전형 노동자 간담회'에 참석한다. 간담회에는 배달 노동자, 택배 기사 등 비전형 노동자들이 참석해 이 후보와 고용 불안, 저임금 문제 등 노동 현안에 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2일과 3일에는 이틀 동안 강원권을 순회한다. 2일은 강원도 철원과 화천, 인제, 고성을, 3일은 강원도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태백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4일에는 영주와 예천 등 경북 지역과, 단양과 영월, 제천 등 충북 지역을 찾아 현장에서 유권자들을 만난다.

황 대변인은 "경청투어 대상지는 대도시에 비해 규모가 작아 역대 대통령 후보들이 자주 방문하지 못했던 지역 위주로 선정됐다"며 "이 후보와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는 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심을 받들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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