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영주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산란계 15만 마리가 폐사했다.

3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6분쯤 경북 영주시 안정면 동원리의 한 양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29대, 진화인력 110명을 투입해 4시간여 만인 오후 3시 9분쯤 불을 모두 껐다.

이 화재로 건물 4동이 타고, 산란계 15만 마리가 폐사하는 등 19억 5천여만 원 규모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