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연합뉴스전북 전주에서 술을 마시다 다툰 지인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20대가 구속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20대)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6시 22분쯤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자신의 원룸에서 지인 B(33)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래층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그를 긴급 체포했다.
오른쪽 가슴 등 9군데에 자상을 입은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하고 도주 우려가 있어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