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시위로 4호선 혜화역 하행선 한때 무정차 통과…현재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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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분 만에 열차 운행 정상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제62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제62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로 21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하행선이 오전 한 때 무정차 통과했으나, 현재는 운행이 정상적으로 재개된 상태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장연 시위 여파로 4호선 혜화역 구간에서 오전 9시 2분부터 하행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이후 약 20분 뒤인 오전 9시 24분부터는 열차 운행이 다시 정상화됐다.
 
전장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년 간 기다림에도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한 장애인권리입법 제정과 장애등급제 폐지를 촉구하며 오늘 출근길 지하철을 탄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오전 11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각 정당에 정책 요구안을 전달한 뒤 오후 1시 인근 이룸센터로 이동해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주최하는 집중결의대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전장연이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4월 8일 이후 1년여 만이다. 앞서 2021년 12월부터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주장하며 서울 도심에서 시위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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