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불 피해 조사 마무리…산림 피해 당초 예상보다 약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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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연합뉴스경북 5개 시군을 뒤덮은 산불 피해 조사가 마무리됐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이 지난 15일까지 지자체가 신고한 피해 상황을 바탕으로 현지 조사를 벌였고 이날 오후 6시 산림, 사유 시설, 공공시설 등 모든 피해 현황 집계가 완료될 예정이다.

피해 현황을 바탕으로 한 예상 복구 비용도 산정된다.

피해 신고액은 1조원을 훌쩍 넘을 전망이다.

지자체 조사에서 공공시설 피해 신고만 1조 435억원에 달했고 사유 시설 피해는 3865억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산림 피해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산림청은 산불 영향 구역을 4만5천여ha로 파악했지만 최종 집계에는 약 9만ha로 계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예상보다 약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경북도는 조만간 최종 확정된 피해 현황과 복구액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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