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넷플릭스 제공배우 이병헌이 최근 불거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 논란과 관련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병헌은 8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안타깝다"며 "이 드라마를 통해서 되게 집중을 많이 받지 않았나. 후배 배우들이니 더 안타깝다"고 밝혔다.
다만 배우들의 SNS에 대해선 "개인 활동이니 제가 뭐라고 얘기할 수 없을 거 같다"고 전했다.
앞서 박성훈은 자신의 SNS에 오징어 게임 콘셉트의 AV 표지를 실수로 올렸다가 삭제했다. 문제의 사진을 빠르게 삭제했지만,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확산된 뒤였다. 논란이 일자 담당자에게 문제의 사진을 전달하다 일어난 일이라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박규영 역시 SNS에 핑크가드 복장을 입은 모습의 사진을 올려 뒷말이 나왔다. 사진 옆에 있는 인물이 시즌2에 출연한 한 배우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면서 잡음이 이어졌다.
한편 지난달 26일 공개된 시즌 2가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2는 공개 11일 만에 1억 262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역대 인기 비영어권 시리즈 가운데 2위에 올랐다.
시즌 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여하는 성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