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제공지난달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8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시즌2는 공개 11일 만에 1억 2620만 시청수를 기록했다. 시청수는 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이다.
공개 2주 차에도 글로벌 톱10 비영어권 시리즈 1위 자리를 지키면서 넷플릭스 역대 인기 비영어권 시리즈 가운데 2위에 올랐다.
특히 공개 1주 차에 5820만 시청수에 달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 부문 영어, 비영어 통합 1위를 차지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3개국 전 세계 차트 1위에도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이로 인해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비영어) 7위에 오르기도 했다.
시즌 2 흥행과 함께 시즌 1 또한 글로벌 톱10 비영어권 시리즈 2위로 오르며 역주행하는 등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 배우들의 연기 호평은 물론, △공기놀이 △둥글게 둥글게 등 시즌 1에 나오지 않은 새로운 게임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여하는 성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