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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도 무시…뒤로 숨어든 대통령" 스트레이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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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트레이트' 尹 영장 집행 불발·제주항공 참사 조명

MBC '스트레이트' 제공MBC '스트레이트' 제공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중단된 상황과 제주항공 참사를 조명한다.

오늘(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내용에는 '영장도 무시…뒤로 숨어든 대통령'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3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과정을 다룬다.

스트레이트에 따르면 공수처와 경찰 인력 100명이 투입됐지만, 경호처는 군부대도 동원해 관저 앞에 인간 방어벽을 쳤다.

윤 대통령은 영장 집행이 임박하자 관저 앞에 모여든 계엄을 옹호하는 지지자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그들을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애국시민"이라 부르며, "이 나라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했다.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 지금은 지지자와 경호처 뒤에 비겁하게 숨어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2.3 계엄 내란 사태 이후 한국 경제는 침몰하고 있다. 여당과 윤석열 행정부는 헌법재판관 임명을 지연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1500원대를 바라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빠져나가고 중국 수출을 준비 중이던 업체는 바이어와 연락이 두절됐다고 한다. 곧 출범하는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관세 압박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은 1%대로 전망된다.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처음 맞는 주말인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동십자각 앞에서 열린 범국민촛불대행진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즉각 체포 및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처음 맞는 주말인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동십자각 앞에서 열린 범국민촛불대행진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즉각 체포 및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스트레이트는 또 '다급한 "메이데이" 4분 뒤'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사건을 조명한다. 탑승자 181명 중 생존자는 단 2명뿐인 역대 최악의 이번 항공 참사는 기장의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메이데이(긴급 구조 요청)' 선언 후 불과 4분 만에 일어났다.

동체 착륙 자체는 성공적으로 보였지만 여객기는 활주로를 이탈한 뒤 항공기 착륙을 유도하는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에 충돌했다.

항공 전문가들은 '조류 충돌'만으론 설명되지 않는 게 많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랜딩기어 미작동, 콘크리트로 만든 로컬라이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억측과 음모론이 퍼지고 있고, 참사 희생자와 유족들을 조롱하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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