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 넷플릭스 제공"격분했던 일로, 황망했던 일로 맞이한 연말이었습니다"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에서 열연한 배우 문근영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문근영은 1일 자신의 SNS에 "어떤 미래를 희망해야 할지, 어떤 위로를 건네야 할지 마음을 다해 곰곰이 생각하게 된다"며 이 같이 운을 뗐다.
그는 "부디 2025년에는 모두가 평안한 한 해였으면 좋겠다"며 "모두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은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의 작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전해지길 간절히 바라며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었다.
앞서 문근영은 한때 투병 중이던 급성구획증후군에서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급성구획증후군은 근육과 신경이 포함된 구획 내에서 압력이 상승해 통증을 유발하는 희소병이다. 그는 완치를 위해 4차례 수술을 받았다.
문근영은 '지옥' 시즌2에서 '햇살반 선생' 오지원을 소화하며 파격 변신을 선보이기도 했다.
넷플릭스 '지옥' 시리즈는 천사와 지옥 사자들이 나타나 사람들에게 죽음을 예고하고 이를 이행하는 초자연적 현상을 다룬 이야기다.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혼란스러워진 세상에서 갑작스레 부활한 정진수(김성철) 의장과 박정자(김신록)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김현주)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충돌하는 내용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