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야권·시민단체 "국민의힘 해체, 권성동 사퇴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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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반대와 표결 불참, 더 이상 강릉시민 대표 아니다" 비판

'불법계엄 내란죄 윤석열 탄핵 강릉비상행동'은 9일 오전 강원 강릉시 교동 권성동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즉각 해체하고, 권성동 의원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전영래 기자'불법계엄 내란죄 윤석열 탄핵 강릉비상행동'은 9일 오전 강원 강릉시 교동 권성동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즉각 해체하고, 권성동 의원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전영래 기자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무산과 관련해 표결에 불참했던 국민의힘 강원도 국회의원들을 향해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야권 등에서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는 등 비판 여론이 잇따르고 있다.

'불법계엄 내란죄 윤석열 탄핵 강릉비상행동(이하 강릉비상행동)'은 9일 오전 강원 강릉시 교동 권성동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이제 내란 공범이다. 권성동 의원도 내란 공범"이라며 "국민의힘은 즉각 해체하고, 권 의원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위와 조국혁신당 강원도당, 진보당 강릉지역위원회, 정의당 강릉시위원회, 강릉촛불행동, 강릉시민행동, 민주노총 강릉지역지부 등 정당 및 시민·노동단체들은 지난 4일 긴급회의를 통해 '강릉비상행동'을 구성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국회의원.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권성동 국회의원. 윤창원 기자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윤 대통령의 1차 탄핵소추안이 무산됐다. 국민의힘은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계엄 선포와 헌정질서 유린에 대한 책임 묻기를 거부했다"며 "최소한의 양심조차 저버린 채 전원 퇴장함으로써 헌정 질서 파괴에 동조하는 세력으로 해체돼야 할 민주주의 장애물"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강릉이 지역구인 권성동 의원도 국민과 강릉시민의 편에 서지 않고 탄핵 반대와 표결 불참을 선택하면서 더 이상 강릉시민의 대표가 아니다"라며 "내란죄 공범인 권 의원은 지금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강릉비상행동은 오는 11일과 15일에도 월화거리에서 윤 대통력 탄핵 촛불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속초인제고성양양지원회도 오는 10일 오전 속초시청 브링핑룸에서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오후 강원 강릉시 월화거리에서 강릉시민들이 촛불 집회를 열고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며 거리 행진을 벌였다. 강릉비상행동 제공지난 8일 오후 강원 강릉시 월화거리에서 강릉시민들이 촛불 집회를 열고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며 거리 행진을 벌였다. 강릉비상행동 제공앞서 조국혁신당·진보당·정의당 강원도당 등 야권에서는 지난 8일 성명 등을 통해 "불법 계엄을 선포하고 의회를 포박하려 했음에도 탄핵이라는 중차대한 표결에 당론이라는 이름으로 투표를 거부한 국민의 힘은 더 이상 주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아니다"라며 " 자신의 안위를 위해 국민과 자신들에게 총구를 들이댄 미치광이 대통령을 비호하는 국힘당 의원들은 이제 좀비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어 "국민의힘 강원도 국회의원인 권성동, 한기호, 박정하, 이철규, 이양수, 유상범 의원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헌정질서를 유린한 윤석열의 내란 시도를 비호하며 집단 퇴장으로 탄핵소추안 표결을 방해했고, 이는 내란 범죄의 공범이자 협력자임을 스스로 자인한 것"이라며 사퇴와 사죄를 촉구했다

한편 지난 4월 10일 실시한 22대 총선에서 강원지역은 8석 중 6석을 국민의힘이 차지했다. 이들 의원은 국민의힘 당론에 따라 지난 7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모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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