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아이디어 '국민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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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접수…대상은 장관상·상금 500만 원 수여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 추락사고를 줄이기 위해 '추락사고 예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2일간이며, 건설업 관계자를 포함해 만 19세 이상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전체 사망사고 중 절반 안팎이 추락사고다. 연도별 추락사고 사망자/전체 사망자 수는 △2020년 111/251명(44.2%) △2021년 148/271명(54.6%) △2022년 130/238명(54.6%) △2023년 126/244명(51.6%) 등이었다.

이에 창의적이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공모는 △작업 환경 개선 △맞춤형 교육 △제도 개선 △현장 적용가능 기술등 4개 부문으로 진행하며, 혁신성과 실효성 및 활용성 등 기준에 따라 1차 서면심사로 30건을 선정한 뒤 발표 심사를 거쳐 총 21건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은 대상 1점(국토교통부장관상 및 상금 500만 원), 단체상 1점(국토교통부장관상), 최우수상 3점(상장 및 상금 각 300만 원), 우수상 4점(상금 각 100만 원), 장려상 12점(상금 각 50만 원) 등으로 포상한다.

이번 공모 시작에 앞서 공모전 주관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과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오는 15일 2시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건설기술인협회(언주로 650)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사전설명회도 개최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전설명회가 개최되는 오는 15일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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