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석열 부인 의혹' 반부패2부에 배당…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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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등 고발 한 달 만에 배당

윤석열 검찰총장(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검찰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와 관련한 의혹 사건들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5일 김씨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 협찬금 관련 고발사건과 도이치파이낸셜 주식매매 특혜 의혹 고발사건을 반부패수사2부(정용환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와 일부 시민단체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가 전시회를 열면서 수사 대상에 오른 기업들로부터 협찬금 명목으로 금품을 받았다며 윤 총장과 김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최 대표 등은 윤 총장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후 코바나컨텐츠 협찬 후원사가 4개에서 16개로 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이들은 도이치파이낸셜 주식매매 특혜 의혹에 김씨가 개입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고발한 바 있다.

검찰은 최근 회신받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심리분석 결과도 반부패수사2부로 배당해 함께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 사건들에 대해서는 윤 총장이 수사에 개입하지 말고 최종 보고만 받도록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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