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미래 엿본다…'2017 한국전자산업대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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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하는 전자·정보기술(IT) 산업 전시회인 '2017 한국전자산업대전'이 17일 개막해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4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한국전자전(KES), 반도체대전(SEDEX),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IMID) 등 3대 개별 IT 전시회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SK하이닉스, 메르세데스-벤츠 등 국내외 대표 기술 기업 등 760개 업체(해외 17개국 94개 기업), 총 1901개 부스에서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5대 핵심 분야의 최신 제품과 기술 1500여종을 선보인다.

한국전자전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메르세데스-벤츠 등 475개 기업이 900여개 최신제품을 전시하며, 4차산업혁명의 선두인 전자 기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반도체대전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에스티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국내외 반도체 소자·장비·부분품·소재·설계 업체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되어 글로벌 기업들의 반도체 기술 역량을 가늠해 볼 수 있다.

디스플레이산업전에서는 최근 치열해지는 디스플레이 패널 기술 경쟁을 살펴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머크퍼포먼스 머티리얼즈 등 105개 기업에서 약 200여개 제품을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해 국내 최초 경상용 전기트럭을 개발 출시한 파워프라자, 드라이버 모니터링 시스템(DMS)을 개발한 XPERI 등이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관, 전장부품관을 운영하고, 선점 경쟁이 치열한 자율주행기술의 발전도 확인해볼 수 있다.

한편, 개막식에는 수출 1위 산업인 전자·IT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40인에 대한 정부 포상식도 진행다.

세계 20여개국 110여개 바이어가 국내 참가업체들과 진행하는 1대 1 수출전략 상담회와 창업투자사를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연결하는 투자유치 상담회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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