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매장 턴 10대…야광점퍼 때문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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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대리점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스마트폰을 훔친 10대들이 범행 당시 입고 있던 야광 점퍼가 CCTV에 찍히는 바람에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이모(15) 군 등 10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 군 등은 지난 1월 3일부터 9일까지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대구지역 휴대전화 대리점 5곳의 출입문을 밀고 당기는 방법으로 열고 들어가 시가 1,600만 원 상당의 스마트폰 18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당시 CCTV에 찍힌 특이한 야광무늬 점퍼를 탐문한 끝에 이 군 등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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