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감 등 감각 가능한 생체공학 의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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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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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손과 같은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생체공학 의수가 개발됐다.

스위스 로잔연방공대와 이탈리아 피사 소재 바이오로보틱스연구소 공동연구팀은 폭죽사고로 왼손을 잃은 덴마크인 환자 데니스 아보 소렌슨(36)에게 생체공학 손을 부착해 한달간 실험한 결과 환자가 물체의 형태와 촉감 등을 구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소렌슨은 눈가리개와 귀마개를 착용한 상태에서 오렌지와 야구공을 구별하고 자신이 들고 있는 물건이 딱딱한 나뭇조각인지, 얇은 플래스틱 컵인지를 느낄 수 있었다.

소렌슨은 "지난 9년간 손의 감각을 못느꼈었다"면서 "이젠 내가 물건을 잡았을때 눈으로 보지 않고도 딱딱한 것인지, 부드러운 것인지, 둥근지 아니면 직각 형태인지를 느낄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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