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옆자리 승객 건강식품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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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경찰서는 4일 인천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승객의 건강식품을 훔친 A(50)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9시45분께 인천 계양구 계산동을 지나는 인천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승객 B(64·여) 씨가 전화통화를 하는 사이 건강식품 3박스, 시가 21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훔친 건강식품 3박스 중 1박스는 자신이 갖고 2박스는 지인들에게 선물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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