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 비트)
미국 50대 여성이 딸 부부를 위해 손녀를 임신,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지난 9일 미국 매체 NBC필라델피아 등 외신들이 전했다.
미국 유타주 줄리아 나바로(58)는 딸 로레나 맥키넌(32)과 사위 미카 맥키넌 부부를 위해 대리모가 됐다.
3년전부터 임신을 위해 노력했지만, 십여차례나 유산을 했다는 로레나는 가장 긴 임신 기간이 10주였다고.
결국 대리모를 구하기로 한 이들 부부는 친구와 여동생 등에게 부탁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보다못한 줄리아는 딸을 위해 대리모가 되기로 결정했다. 줄리아는 "가족으로 우리는 서로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딸과 사위의 수정된 배아가 자궁에 착상될때까지 줄리아는 약 3개월간 호르몬 주사를 맞았다.
CBS노컷뉴스 김효희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