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020년까지 글로벌 사업비중 5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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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올해 경영방침을 '우리 다함께'로 정하고, 내외부 환경에 적극 대응해 회사의 비전인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고 경영방침을 밝혔다.

서경배 회장은 2일 시무식에서 "올해는 우리의 비전인 `원대한 기업'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 2020년까지 5대 글로벌 챔피언 뷰티 브랜드 육성, 글로벌 사업 비중 50% 달성, 질적 성장을 실현하자"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고객 중심 경영 지향,'質(질)'경영 정착, 글로벌 사업 확대, 디지털화 적극 대응, 생태계와의 소통과 상생을 세부 전략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고객 중심 경영과 관련해서는 고객 관찰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과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장과 제품의 디자인 역량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은 적자매장 관리, 출점기준 강화, 회사·거래처 재고수준의 최적화, 철저한 비용 관리 등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는 등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을 지향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은 `5대 챔피언 브랜드'인 설화수·라네즈·마몽드·에뛰드·이니스프리를 중국과 아세안 등 시장에 확산시키는 것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차세대 글로벌 브랜드를 발굴하고, 프랑스·일본·미국 등 선진 시장에는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을 펼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온·오프라인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모바일을 활용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적극 활용하는 등 고객 소통 측면에서 디지털 영역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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