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남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BS금융지주 성세환 회장은 "부산과 경남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진정성을 갖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성 회장은 "1지주 2은행이라는 '투 뱅크' 체제로 가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다"며 "서로 상생하고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남도민, 상공인, 경남은행 직원들과 진정성을 갖고 소통하면서 낮은 자세로 다가서겠다"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경남은행 직원들의 완전 고용을 보장하고 경남은행 신규 채용인원의 90% 이상을 경남과 울산지역 출신으로 우선 채용할 것"이라며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임하면 BS금융의 진정성을 알아 줄 것으로 믿는다"고 언급했다.
부산CBS 박상희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