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철도노조 대전본부 간부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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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이 14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대전에서 체포된 철도노조 지역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전지방경찰청은 22일 전국철도노조 대전지방본부 조직국장 고모(45)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 씨는 도주의 우려가 있고, 노조가 계속 불법 파업을 해 피해가 커지는 등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고 씨는 지난 9일 시작된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 대전본부 노조원들에게 파업 참여를 독려하는 등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게 해 코레일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 씨는 지난 20일 오전 대전 대덕구 덕암동 자신의 집에서 체포됐다.

앞서 체포된 철도노조 영주지방본부 간부 윤모(47) 씨의 구속여부는 이날 오후 3시 30분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결정된다.

윤 씨는 이번 파업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지도부 27명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19일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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