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암수술비가 필요한데" 동료애 자극해 9억원 받아 '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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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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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암 수술비가 필요하다'며 공장 부하직원들을 속여 모두 9억여원을 빌려 도박으로 탕진한 30대 파렴치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공장 작업반원들을 속여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억대의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작업반장 정모(39)씨를 구속했다.

정씨는 2011년 8월 24일부터 지난 8월 26일까지 자신이 일하는 공장에서 작업반장으로 있으면서 부하직원 14명을 속여 9억 4,160만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작업반원들을 1명씩 철저히 속여 2년 간 피해를 당한 이들은 서로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정씨가 지난 8월 자취를 감추며 파렴치한 사기 행각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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