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문으로 성폭행 허위자백…31년 만에 무혐의 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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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에 의해 성폭행 혐의를 허위로 인정하고 100년 형을 선고받았던 미국 남성이 수감 30여 년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일리노이 주검찰은 12일(현지시간) 시카고 인근 폰티악 교도소에서 31년간 복역한 스탠리 라이스(59)에 대한 기소를 취하한다고 밝혔다.

라이스가 1982년 시카고 남부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고 출소한 지 단 하루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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