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트로 영상 캡처)
복통을 호소하던 80대 콜롬비아 할머니 뱃속에서 화석태아가 발견됐다고 13일 호주 매체 데일리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9일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툰주엘리토 병원에 복통을 호소하는 할머니 A(82)가 찾아왔다가 해괴한 진단을 받았다.
처음에는 위장염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검사 결과 할머니의 복부 안에서 42년된 리토패디언(화석태아)가 발견된 것.
화석태아는 비정상 임신으로 사망한 태아가 몸에 흡수되거나 배출되지 않고 장기간 자궁안에 머물며 칼슘에 뒤덮여 딱딱하게 되는 희귀 현상을 말한다.
CBS노컷뉴스 김효희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