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阿, 밀렵 계속되면 10년 내 코끼리 20%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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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0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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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지금처럼 밀렵이 계속된다면 10년 이내에 현재 아프리카에 있는 코끼리의 20%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비정부기구(NGO)들의 공동 보고서가 발표됐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무역에 관한 협약(CITES), 불법 코끼리 사냥 감시(MIKE) 등 비정부기구들은 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지원으로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수도 가보로네에서 `(가죽이 두꺼운) 후피 동물 생존에 관한 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공동 성명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후피 동물들에 대한 밀렵이 너무 성행해 현재 추세대로 간다면 멸종될 수도 있다"면서 "특히 밀렵이 기존 건수보다 두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보이는 중앙아프리카 지역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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