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 부부, '파경설 유포자' 민·형사소송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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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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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보도·사과편지 받아…TV조선 소송 취하·'유포자' 1명 용서

 

황수경 KBS 아나운서 부부가 악의적 '파경설'을 퍼뜨렸던 일반인과 언론사로부터 정정보도와 사과편지를 받고 민·형사 절차를 더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황 아나운서와 남편인 최윤수 전주지검 차장검사 측은 당사자에 대한 확인절차 없이 파경설을 기정사실인 것처럼 보도했던 종합편성채널 TV조선에 대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TV조선 측이 지난달 29일 저녁 '여기자 3총사가 간다' 프로그램을 통해 35초 가량 정정보도를 내보낸 데 따른 조치다. 당초 이번 주에 민사재판의 2차 변론기일이 예정돼 있었지만 황 아나운서 측은 이날 오전 법원에 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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