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경찰, 수갑찬 소년에 전기총 쏴 '과잉진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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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소년 수갑찬채 저항하자 발사…결국 소송 기각당해

 

호주 경찰이 수갑을 찬 채 연행되던 10대 흑인 소년에게 전기총을 쏜 것으로 뒤늦게 밝혀지면서 또다시 과잉제압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호주 국영 ABC방송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찰은 지난 6월 20일 시드니 서부 블랙타운 역에서 경찰에게 욕을 하고 달아나던 수단 난민 출신 호주인 에인프위 아몸(17)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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