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사태 피해자, "손가락 자르겠다"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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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 부실사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40대 여성이 금융위원회 앞에서 "손가락을 자르겠다"고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모(45·여) 씨가 21일 오전 11시 50분쯤 중구 태평로 금융위원회 앞에서 칼을 들고 "손가락을 자르겠다"며 소동을 벌여 연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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