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트롱 "사이클연맹이 도핑 알고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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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배후 폭로…베르브루겐 전 UCI회장 지목

 

도핑으로 몰락한 미국의 사이클 영웅 랜스 암스트롱이 하인 베르브루겐 국제사이클연맹(UCI) 전 회장을 자신의 도핑을 도운 배후인물로 폭로했다고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암스트롱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베르브루겐 전 회장이 자신의 도핑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으며, 은폐를 돕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암스트롱은 1999년 투르드프랑스 대회 첫 우승 당시 베르브루겐 회장이 자신의 약물복용을 알고도 제재를 피하도록 도왔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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