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법원 최악 유조선 사고 선장에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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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스페인 역사상 최악의 원유 유출 사고를 일으킨 유조선 선장 등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스페인 법원은 2002년 11월 스페인 서북부 갈리시아 근해에서 침몰 사고를 일으킨 프레스티지호 선장과 기관장, 스페인 정부 책임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스페인 일간지 엘파이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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