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3분기 영영업이익이 6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89억원으로 41.8%감소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1조 5,192억원, 당기순이익은 828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엔저 지속으로 인한 일본노선의 부진 및 항공 시장의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하계 성수기 및 추석 연휴 등으로 여객 수송이 증가했고, 화물은 수익성 위주의 노선 운영으로 세계 경제 회복 지연에 따른 물동량 감소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4분기는 여객부문에서 중국, 동남아 지역 수요 호조세 지속과 세계 경기의 점진적인 회복 전망에 따른 장거리 노선의 수요 개선이 기대되며, 화물부문은 미주, 유럽행 IT 신제품 수요를 비롯해 일본발 자동차부품 수출 증가로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은 4분기 부정기편 취항을 통한 신규노선 개발 및 전략적 노선운영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영업력을 강화해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