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서 로힝야족 난민선 전복…60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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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해안에서 3일(현지시간) 무슬림 소수민족 로힝야족 66명을 태운 난민선이 뒤집혀 60명이 실종됐다고 라카인주 경찰이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남자 38명과 여자 28명이 탄 배가 전복했으며 벵골만에서 발견된 생존자 6명을 제외한 나머지 승선자가 행방불명 상태라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실종자들을 라카인주 주도 시트웨 일대에서 출국한 로힝야족 난민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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