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통일부 제공
북측이 24일 국회외통위 소속 국회의원들의 개성공단 방문에 동의한다고 통보해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이 이날 오전 9시쯤 남북공동위 사무처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북한의 통보를 국회 외통위에 전달하고 오는 30일 방북과 관련한 인원과 일정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회 외통위가 국정감사 기간동안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 외통위는 지난 14일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현지 점검과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국정감사 기간인 오는 30일쯤 개성공단 방문을 요청했다.
개성공단 123개 입주업체 가운데 현재 118개 업체가 재가동에 들어갔지만,운영자금과 주문부족, 신뢰 저하 등으로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59개 개성공단 입주업체는 정부로 부터 경협보험금 1천7백억원을 수령했지만, 정부가 90일 이내 상환을 요구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