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서 300명 집단 스와핑 파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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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 600명 몰려…주민 민원 등 논란

영화 '아이즈 와이드 셧'의 한 장면. (유튜브 영상 캡처)

 

300명이 한 장소에서 기존 파트너를 바꿔 성행위를 한 '스와핑 파티'가 스웨덴에서 논란 속에서 열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행사는 주말인 지난 19일 저녁(현지시간) 지방 소도시 노르쉐핑의 한 대형 극장에서 `아담과 이브'라는 스와핑 클럽의 주최로 마련됐다.

당국이 파티 인원을 제한함에 따라 600명의 신청자 중 절반만이 650 크로나(한화 11만원)를 내고 입장했다. 참가자의 90%는 배우자나 연인을 대동한 커플이었다.

이들은 파티의 주제인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아이즈 와이드 셧'의 장면처럼 망토와 마스크를 했고 대부분 익명을 사용했다.

행사장에는 공기를 불어 넣은 고무 침대들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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