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104명 "국정원 사건 특검이 수사하고, 朴은 물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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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 104명이 11일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의혹 사건과 관련해 특검 수사를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안보기관이 권력안보기관으로 변신해 민주주의의 꽃인 대통령 선거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정원 사건은 특검 수사로 진실을 밝혀야 하며 박근혜 대통령은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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