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평통, 한·미·일 해상훈련 "군사적 도발"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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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11일 미국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가 참가하는 한·미·일 해상훈련이 시작된 데 대해 "우리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조평통은 이날 서기국 보도를 통해 "도대체 핵항공모함을 비롯한 방대한 침략무력을 동원해 핵전쟁광란을 벌이면서 '조난구조' 훈련이요 뭐요 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며 이같이 비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조평통은 또 한·미·일 등이 북한에 대해 "핵포기니, 위협이니, 도발이니 하고 떠드는 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고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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