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주민에 쏟아지는 온정...전국서 자발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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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돕기부터 식사대접, 후원 등 물질적 지원도 아끼지 않아


 


"누구는 외부세력이라고, 빨갱이라 욕하지만, 우리 도와주는 사람들은 그 사람들 뿐이다 아이가."

밀양 송전탑 현장에 전국에서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농성장에서 노숙하느라 농삿일 돌볼 겨를이 없는 주민들을 위해서 일손 돕기가 계속되고 있다.

연구집단 수유너머, 대학생나눔문화, 가톨릭 농민회, YMCA볍씨학교 등수많은 단체들이 주민들의 논밭에서 수확을 하며 일손을 거들기도 했다.

또, 아이쿱생협, 어린이책시민연대, 밀양 너른마당 소속 회원들은 지금까지 당번을 정해 농성장에 있는 어르신들의 밥과 반찬을 챙겨오고 있다.

서울의 시민 8인이 공동 출자해 투쟁 현장에 식사를 제공하는 단체인 '토닥토닥 밥차'는 1박2일동안 밀양 농성현장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경남한살림도 밥차를 곧 밀양으로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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