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코리아 그랑프리, 폴 시터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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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텔의 독주냐? 새로운 영암의 강자의 탄생이냐?

2012 F1헝가리대회 머신들의 질주. (F1코리아그랑프리 조직위원회 제공)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5일 예선전을 기점으로 열기가 뜨거워질 전망이다.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은 세시즌동안 선두 추월이 이뤄진 적이 없어 예선전 1위로 폴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2013 F1 한국대회가 4일 연습주행에 이어 5일 예선전이 치러져 본격적인 레이싱이 시작된다.

F1경기는 예선순위에 따라 결승전 출발 순위가 결정되기 때문에 예선결과가 결승 순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다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써킷은 2012년 결승에서 27회의 추월이 이뤄지는등 추월이 매우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리타이어나 첫랩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제외하면 선두 드라이버가 다른 드라이버에게 추월을 내준 적이 없어 예선 1위, 즉 폴 시터 경쟁이 어느 경기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한국대회는 그 동안 세 차례 대회에서 코리아서킷을 지배한 레드불과 베텔의
계속되는 독주냐 아니면 페라리의 알론소나 메르세데스의 해밀튼 등에 덜미를 잡혀 또 다른 경우의 수를 만드느냐가 가장 큰 관심이다.

베텔이 한국대회에서 우승하며 후반기 레이스 4연승을 이어가면 올해 우승 경쟁은
사살상 마무리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베텔은 2010년 시즌부터 3시즌동안 코리아 그랑프리 165랩 중 리타이어로 완주에 실패한 것을 제외하면 153랩에서 선두를 지켰다.

2010년 3그리드로 출발해 베텔과 웨버가 리타이어한 사이 선두로 치고 나가 우승을 차지한 알론소나 2011년 한국대회 예선에서 베텔을 누르고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한국대회에서 두번이나 2등을 차지한 해밀튼은 영암의 강자다.

싱가폴대회에서 포디엄에 복귀한 로터스의 라이코넨도 무시할 수 없는 선두경쟁자다.

한편 어제 연습주행에서는 라이코넨이 차체 충돌사고를 일으키고 마루시아의 테스트 드라이버 곤잘레스는 이탈사고를 냈다.

이 같은 사고는 트랙온도가 35도까지 치솟으면서 타이어 접지력이 크게 향상되면서 이탈과 충돌이 많아질 것으로 보여 이번 대회 역시 타이어가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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