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27일부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브라질전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접속자 폭주로 사이트 접속이 마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0월12일 저녁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브라질의 친선전 입장권을 27일부터 대한축구협회 티켓 사이트(www.kfaticket.com)와 하나은행 전국지점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그러나 축구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27일 오전 9시부터 현재까지 티켓 사이트 서버가 사실상 마비돼 예매가 불가능한 상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접속자 폭주로 사이트로 예매가 어렵지만 하나은행 지점에 직접가면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대한축구협회 한국 브라질 티켓예매 어렵네",""예매하고 싶은데 왜 안 열려", "서버가 다운될 거면 뭣하러 자체 사이트에서 예매 하나" 등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티켓 현장 판매는 경기 당일인 10월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매표소에서 진행된다.
가격은 스페셜석 20만원(리셉션 뷔페 제공 및 유니폼 제공), 특석 10만원(고급 도시락 제공), 1등석 8만원, 2등석 5만원, 3등석 3만원 등이다. 입장한 전 관중에게 응원용 형광 스틱을 제공한다.
CBS노컷뉴스 온라인이슈팀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