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고향길…고속도로 휴게소 이벤트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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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떡메치기·제기차기 등 휴게소마다 다양한 이벤트 마련

 

끝없이 이어진 차량 행렬.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답답한 흐름.

좁은 차량 안에서의 장시간 운전은 종종 졸음과 사고로 이어지곤 한다.

한국도로공사가 마련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들의 이벤트가 귀경·귀성길 운전자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전망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다양한 이벤트를 알아봤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상습 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천안 휴게소에서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제기차기 대회가 열린다. 옥산 휴게소에서는 윷놀이와 투호놀이가 펼쳐지고 송편도 제공된다.

죽암(부산방향)에서는 가족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플로라이드 사진 찍어주기와 다트 게임이 진행된다.

서울 방향으로는 입장휴게소가 선물세트를 증정하고, 청원에서는 남미 민속 공연이 펼쳐진다.

죽암에서는 과일과 떡을 나눠주고 신탄진에서는 얼음생수를 제공한다.

중부고속도로 음성 양방향에서는 떡메치기와 함께 인디언 아파치 공연이, 오창 양방향에서는 추첨을 통해 종합선물세트를 나눠주기도 한다.

서해안 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에서는 무료 가훈써주기와 수정과가 제공되고 당진.대전고속도로 공주휴게소에서도 장난감 활쏘기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사고 예방과 즐거운 귀성·귀경길을 위해 휴게소 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벤트에 참여해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풀고 즐거움도 배가시키는 것도 명절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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