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구호단체, "北 수해복구에 26만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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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철근, 벽돌 제조기계, 공구 등 지원"

북한에서 농업지원사업을하는'벨트훙게르힐페'(사진= '벨트훙게르힐페)

 

독일의 구호단체가 북한 수해민들에게 26만 달러 상당의 건축자재를 지원했다.

독일의 민간 구호단체인 '벨트훙게르힐페'의 게르하르트 우마허 아시아 담당국장은 6일 "북한 수재민들에게 20만 유로(미화 26만 3천 달러 상당) 건축자재를 지원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에 말했다.

우마허 아시아 담당국장은 "홍수로 파괴된 가옥을 재건축하고 홍수 방재벽을 쌓기 위해 건축자재를 지원했다"며 "시멘트, 철근, 벽돌 제조기계, 공구 등을 중국과 북한 현지에서 조달해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원 대상은 '벨트훙게르힐페'가 활동하는 지역들 가운데 피해가 가장 심각한 평안북도 향산군, 구장군, 운산군, 강원도 안변군의 수재민 1만 명"이라고 전했다.

지난 1997년부터 대북 지원에 나선 '벨트훙게르힐페'는 평양과 평안남도, 함경남도 등 북한 내 5개 도에 온실을 짓고 다락밭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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