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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사물함에…교과서는 없고 담배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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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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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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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로 가득 찬 사물함의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 고등학교의 사물함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느 고등학교의 사물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 속 사진을 보면 열린 사물함 안쪽에 담배갑이 가득하다. 사물함을 안을 꽉 채운 담배갑들 말고도 사물함 위와 아래 바닥에도 사물함에서 빼낸 듯 보이는 담배갑들이 널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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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흡연 단속할 때 걸렸나보네. 한두개도 아니고 저렇게 많이 넣어 놓았다는 게 신기", "사실 성인 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데 저 때는 나도 저렇게 담배가 절실했었지", "저땐 하지 말라는 것만 골라서 하고 싶을 때라지만 좀 충격", "교칙위반이고 몸에 안 좋지만 진짜 담배랑 공부랑은 상관없는 거 같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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